‼️실크송 3장 최종 엔딩까지 스포일러!

모르는 분이신데 너무 제 플레이 그 자체라 짤로 인용 좀 하겠습니다...

와 드디어 벌레라라를 구했어~
한 100시간 넘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 걸렸습니다?

엔딩 스펙입니다...
대못도 풀강 못 함 벼룩회피를 디지게 못 해서
결국 벼룩회피 없이 진보스를 깼죠
진보스<벼룩
심장은 달팽이들이 주는 퀘스트에서 제시하는 세 개만 했는데 다른 심장을 가져갈 수 있는 줄 몰랐음...
하지만... 카르멜리타와의 트라이에 소모한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아...
할나 실크송 통틀어 가장 오래 트라이한 보스가 그녀지만...
아마도...
근데 나 너무 배신감 드는 게 있다...
난 사실 실크송에 전작 주인공 기사가 등장한다는 걸 작년 9월부터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추천탐라가 촉수개물 기사와 공허에서 마주보는 호넷 스샷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근데 그게 진엔딩 장면인 줄 몰랐어"
이씨발 너무 심한 스포를 발매 초기부터 처. 뿌리고 있었던 거 아니냐????????
덕분에 동기부여가 된 측면도 있기는 하다만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님들?
아무튼.

이 대기화면이 꽤 로맨틱하다 생각했는데 엔딩 보고 최민이랑 얘기하다 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왜냐면 실크송 작중 곳곳에서 호넷이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이 특수한 존재(수명, 육신의 강함 등)인 탓에 앓아야 했던 외로움을 토로하는데, 그에 대한 보상이 유사 불멸 존재와의 동행... 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러블리한 결말인 거임...
별개로 그저 어머니들에게서 딸들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해도 충분히 달콤하죠.
단순히 이어질 뿐이 아니라 더 나은 답을 찾아가려 하는 딸들이라니...
전작 깬 직후 호넷에게 무언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이야기가 준비되어있을 줄은 몰랐음...
사실 훨씬 긴 현실 시간 동안 진행하기도 했고 또 과정이 대부분 너무 고통스러워서(ㅋㅋ)
여운에 젖기보다는 후련함에 가까운 게 사실이기는 한데,
붉은 기억으로 진입했을 때 신성둥지 테마 어레인지가 들려왔을 적의 감동은 분명한 나의 것인지라 이 기록을 남긴다...
6월에 열리는 할나 실크송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노려보고 싶어서 좀 힘내서 엔딩 본 건데요.
큰 일이 났음.
ost들 듣고 있는데 어디 맵 bgm인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존에 급급하느라 bgm에 귀를 기울일 여력이 없었나 봐.
진심 큰일났네...
다른 스트리머들 플레이 영상도 보고 하면서 진엔딩 클자의 특혜 누려보겠습니다.

실크송 최애가 셰르마랑 핀여라 엔딩 보고 이것도 땄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