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헉... 재밌다...
현재 여기까지 진행했습니다.
아마 최초 업데이트 분량 절반쯤 온 듯...
최님이랑 서브웨폰 연습한다고 헤비보우건을 들어봤는데
태도 할 때는 겜하고 나면 온 몸이 다 아팠는데
헤보 "10마리 연속으로 잡아도 그저 즐거워"
헤비보우건 연습한 건 검은 불꽃 잡을 때 태도만 덜렁 들고 갔더니 플레이타임 이 지랄이 나가지고
원거리 서브웨폰의 필요성을 절감해서였는데요
확연히 쾌적해서 병행을 좀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되는 이유죠
헤비보우건은 되어도 괜찮습니다ㅋㅋ
그런데 나름 이 정도까지 진행을 했는데도... 여전히 (특히 PC 키보드 유저로서) 역대급 불친절한 인게임 설명과
뉴비용으로 작성하셨다는 외부 가이드 글들마저 온갖 약칭과 은어로 적힌 암호문인 것으로 미루어...
이것도 참 고인 게임이라는 생각은 계속해서 들긴 함
가령 이런 스킬이 있을 때...
보통 커서를 올리거나 클릭을 하면 툴팁으로 무슨 스킬인지 알려주잖아?
그 툴팁이 설령 '퍼스트샷을 발동시킴' 이딴 것일지라도...
몬헌 "그런 거 없어"
어련히 좋은 거겠거니 하고 쓰는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순수 체급으로 재미있으니까 그냥 하게 되는군(;)
어쩌면 상기한 가이드들도 몇 달 후 내가 뉴비라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다, 정말 좋은 가이드글이었다고 칭찬하고 있을지도 모름......
아직 덧입기 장비 제작도 안 되고 그냥 단계 올라가며 장비 바꾸는 재미도 있어서
최님이랑 둘 다 쌩 레벨링 장비 입고 다니는 덕택에 컷씬에서 내 캐 볼 때마다 혼자 저세상룩이라 웃김
와중에 로제오 커마라 나타랑 너무 형제 같은 점도 웃포;
사실 인간보단 아이루 룩덕질이 진심으로 즐거운데요
(아이루 장비에서 디자이너님들이 꿈을 펼치신 게 보임...)
히라바미옷이 특히 인간 것도 아이루 것도 두루 귀여워서 간만에 세트로 빼입음.
내 캐는 테무산 가쿠포이드여도 상관 없어...
하이거봐ㅠ!!!!!!!!!
아이루 장비 뺨에 묘하게 블러셔 들어간 것까지아너무귀여워!!!!!!!!!!!!
밥 지을 때마다 고기 두 덩이씩 꼭 넣는데 아이루 거 하나 헌터 거 하나 이렇게 두 개 굽는 거겠지...
퀘스트 클리어할 때마다 "역시 내 파트너야!" 라고 야옹거리는 것도 너무 귀 여 움 ...
캡콤이 말아주는 자컾뉴짤(한 쪽은 고양이지만)
이건 신상 유료 감정표현.
풀버전이 진~짜 길고 귀여운데 그건 용량 땜에 안 올라가서...
고양이를 배 위에 올리고 있는 아이콘 보자마자 둘 다 눈 돌아가서 산 게 개웃기네...
UI 없애는 법도 모르지만 즐겁다
ㄴ이거 쓰려고 찾아보니 이 게임... UI 가리는 키가 "있었어"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