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겜게에 올리는 게 맞는 듯하여 여기로.
잠실 다녀왔습니다.
배포 메타몽이랑 트레카 받고 푸키몬고만 할 요량으로 혼자 조용히 다녀왔는데
땡볕에 줄 39847224시간 서서 일행 있었으면 역시 너무 미안했을 듯...




몰랐는데 아예 롯데와의 대규모 콜라보라 테마 포토존 말고도
롯월몰 곳곳이 포켓몬으로 가득한 게 장관이었음.
얼른 줄 서야 해서 사람 좀 적을 때도 많이 보진 못 했지만...

나의 파트너와는 잊지 않고 찰칵^^
근데 행사 진행 스태프분들이 포코 분들은 아니신지
SV 메타몽 배포줄을 여쭸더니 GO 부스로 안내 받는다든가 하며 우왕좌왕하느라 줄을 조금 더 선 것도 있었다...

포켓몬고로 보는 롯월몰 조감도는 이런 상태
너무 감동했어 거의 대부분의 포케스탑에 루어가 개끼는 이 상황에...
크레세리아 레이드가 열리면 20명 풀파티가 된다고...!
슬슬 체육관에서 보이는 얼굴들이 외워지기 시작한 우리 동네에선 상상도 못 할 장면...



서울에 모인 트레이너 여러분 사랑합니다
제가 이들의 도감을 채울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여러분의 공로여요
다만 쪼렙이라 최대기여자 크레딧에 이름 올리지도 못한 내게 친추가 우수수 들어오는 걸 보며
다들 푸키몬고 친구가 필요했구나.....................라는 슬픈 감상이 든 건 어쩔 수 없었음
요즘 포켓몬고 한다고 하면 그 게임 아직도 서비스해? 라는 질문을 받는 우리네 트레이너 화이팅.

대량발생 이벤트 할 때마다 뒤에서 대량발생! 이라고 외치는 걸 듣고 게임 켤 수 있는 경험도 신선했다...
아아... 이곳 만큼은 픽그민보다 푸키고 유저가 더 많은 세계관이라고
모두가 트레이너라고...!
근데 푸키고 대량발생 이벤트가 처음이라 말이지만.
이렇게까지 바글바글해질 줄은 몰랐다 본가에선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약간 짱나는 점: 메타몽 자식들 포획 시도시 포획률이 변신한 대상을 따라감...
근데 라프라스가 덩치가 커서 제일 터치가 잘 됨 ㄱ-
말고도 메타몽노래에선 구구로 변해도 날 수가 없다고 하던데 파비코몽 존 나 잘 날 아 볼 ㅈㄴ버렸어


팝업 한정 스폰서 포케스톱이랑 한정 메타몽 스티커가 엄청 귀여움...
특히 저 진영 심볼버전 메타몽ㅋㅋㅋㅋㅋ 참을 수 없음!!



씬스틸러 라프라스군(사실 메타몽)
카드 너무 귀여워서 TCG는 안 하지만 보관할 탑로더 사고 싶음(;)

우리 아이도 좋아하네요^^



아이 하니까 어제의 팝업 덕분에 빠르모트와 그레이트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별 대단하지 않아 보이실 수도 있는데 집순이 웹작한테는 업적임을 알아주길...(특히 새로운 장소에 가기 항목이...)
볼 어시스트 해주는 게 진짜 너무 기특함...
사랑한다 돼쥐야...

석촌호수 루트 걷느라 본 반대편 뷰인데 바글대는 인파를 인자하게 내려다보는 라프라스몽

간 김에 크리스피 들러 야돈 도나쓰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잼이 너무 많았어
너무.......... 많았어
나의 건강 상태에는 슬슬 버거운 맛...




아무튼 그렇게 데려온 메타몽~^_^
포켓몬을 좋아하는 메타몽이에요
배포 받는 게 방문 목적이긴 했지만 역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트레이너님으로 호명되는 공간에 있는 건 매번 행복한 일이야...
새로 포켓몬고 친추한 외국 트레이너들(추정)의 해외 엽서를 받으며 여운을 곱씹어 봅니다.
매번 팝업 설치하고 해체하며 탄소배출하지 말고 포켓몬스토어 상시운영하죠?
레이드도 맨날 풀파티되고
나 잠실에 살고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