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
가뜩이나 테라레이드에서 남의 이로치 자랑을 심심찮게 보던 차에
빠나나우유색 끼리동을 우연히 길 가다 잡은 것을 시작으로(이름: 빠나나)
이튿날 또 길 가다 메론색 마릴까지 발견하니(이름: 메론)
갑자기 이로치작이란 컨텐츠에 눈이 뜨임...
이번작 좋은 게 RPG적 요소가 대폭 강화돼서
이로치작을 하고 싶다->이로치 확률업 샌드위치가 필요->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비전스파이스를 파밍해야->비전스파이스가 나오는 5성 이상 레이드를 위한 레이드용 서포트 포켓몬 육성을...
이... 익숙하고 귀찮은 루틴(+)을 밟게 해줘서 즐겁네...
가뜩이나 RPG가 고프던 차였기 때문에...
(벽록의 가면 언제 함?)
메론은 칸달로프 메론이 됏고요
저 칸달로프 메론 노력치작(이라는 것도 포생 첨 해봄...)하려고 우렁찬꼬리 닥사하던 중
우렁찬꼬리 이로치도 만났어요(이름: 색다른꼬리)
이렇게 보면 꽤 이로치 운이 좋은 것 같지만...
진심 하등 쓸 데도 없는 꿈트렁 이로치에 갑자기 꽂혀서
꿈트렁 학살하고
길에 누워있던 주인꿈트렁도 만나고
주인꿈트렁 다른 암컷 꿈트렁이랑 소개팅 주선해서 알까기도 실컷 하고
이번작에서 가장 귀여운 푸키몬 중 하나라 생각했는데 박스 가득 필드 가득 있는 녀석들을 보다 보니 슬슬 좀 징그럽나 싶던 차..
이 색을 좀 봐................
마음을 또 다잡고...
이러면 꼭 안 나오던데 과연
(+)
내가해냄!!!!!!!!!!!!!
이 녀석 못 잡을까 봐 전전긍긍한 게 하필 모래에서 스폰돼서 자꾸 모래 속에 들어가있느라고ㅠㅠ
그대로 다시 안 나올까 봐 눈물 찔끔 날 뻔했는데 다시 나와줘서 다행이다...
쓰임은... 앞으로 고려해 볼게
역시 자기 잡겠다고 이 모양으로 생긴 샌드위치를 먹으니 기합에 질려서 나와준 듯...
용맹하다
이름: 캔디바
이건 이로치 얘긴 아니지만 메론 노력치작 하는 김에 공격작 필요한 애들 파티에 끼고 돌았더니 빠모트 한 마리 공격치가 V가 되었다는 웃긴 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