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6
게임
❗️❗️ 실리안, 에아달린, 아제나 첫 번째 호감스 스포일러

나오는 호감스마다 슬슬 성향 수치가 모자라다며 컷 당하니깐 킹받더라고요.

그래서 오직 호감도 스토리를 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함...

진득한 건 못하고... 급한 대로 모험의서 작을 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크라시아에서 원초세계 소속도 되찾고...

(어라... 어째서 눈물이?)

 

이런 것도 따고...

 

필드 보스 기다릴 때마다 춤 추고 있으니까 뒤에 오신 분들이 같이 춰주시는데(위 스샷: 다 모르는 분들...)

할라할라 박자를 1트만에 맞추시는 걸 보며... 이 게임이 6년차 게임이라는 걸 실감함...

 

아바타 버프까지 영끌해 여기까진 만듦.

 

그리고 방탕한 영웅의 삶이 시작된다...

 

 

우선 1타는 비비안ㅋㅋㅋ

메인에서 비비안 만났을 때부터 얘를 제일 먼저 호감작 하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는데

과연 제 영지에 박제된 첫 npc도 비비안이 되었습니다 으하하

요놈지지배 도도하게 굴지만 결국 내게 함락될 줄 알았어

(당연함. 호감도 시스템이 있는 게임 npc임...)

 

그리고 비비안이랑 같이 공략 중이던 루테란 네리아도...

호감스도 마음에 들었어요 특정 유저들 반발 안 했나? 싶을 정도(ㅋ)

특히 납작 악녀 캐릭으로 보이는 비비안의... 네리아와 함께 지내며 쌓인 속정이 묘사된 것도 너무 좋았음...

 

다음은 3개스탯 150 제한이 있던 루테란의 왕.

람님이 얘 호감스 로판전개 미쳤다고 하신 말씀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퀘스트 설명이 너무 로맨스의 인트로라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역시 남캐로 밀고 있는 여성향 내성 x 유저들을 위해 잘 치고 빠지더군요

아직은 말입니다...

 

분명 루테란 스토리 직후 너무 소관처럼 구는 실리안 보면서 약간 머뭇... 했던 것 같은데

(직전 글에 썼듯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위대한지/소중한지 납득하지 못한 채 우쭈쭈 받는 전개를 수용 못 함...)

슬슬 민 지 좀 되니깐 기억은 멀어지고 플레이 타임이 개연성이 되어줘서 이런 거 입에 들어와도 맛있는 것 같다ㅋ

남의 실리안 드림 구경하고 싶군

 

다음은 베른 여왕님.

 

아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서 볼 터짐

 

깜찍여왕님과 바부개.png

하 새 옷 서비스까지 너무 좋았음

이래도 돼? 완전 로마의 휴일 아니야?

마침 필요한 성향치도 준대서 이제 비비안한테 쓰던 호감행동력(?) 에아달린한테 쓸까 봐...

 

 

그리고...

 

드디어

아제나님께

말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아하아

 

아 내용도 진짜ㅋㅋㅋㅋ 로헨델 스토리 후일담 느낌 빠방 + 완전 여왕공주.인 아제나님 땜에 함박웃음 지었는데

하이라이트는 역시

 

"자공자수의맛티비"

 

좀 딴 얘기지만 이 파트 보면서 로아 마르그리트(실린)도 첨에는

로아 그레이(케나인)가 만들거나 델고 다니는 온갖 기계들 장난감 같다고 생각했을 듯... 이런 오타쿠 생각함

지금은 안 그럴 듯 왜냐면 그레이한테 콩깍지 씌여가지고 공돌이를 적극 모에화하는 단계로 넘어가서

그리고 그 기계들이 자기 지팡이보다 더 쎄서(메타발언)